loading

경찰 계급표


군복무가 4대 의무 중 하나인 우리나라에서 군대 계급은 익숙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찰 계급을 정확히 아는 경우는 드물다. 군인에 직업군인과 사병이 있듯이, 경찰도 마찬가지로 크게 경찰공무원과 의무경찰로 나뉜다.

- 의무경찰
부족한 경찰력을 보충하기 위해 실시된 제도로, 1982년에 시작되었다. 현역병으로 입영하여 군사교육을 마치고 배정 또는 지원하고, 현역복무를 전투경찰순경이라는 이름으로 하게됐다. 현재는 의무전경과 의무해경이 남아있고, 정식명칭도 전투경찰순경이 아니라 의무경찰이라고 부르게 됐다. 군대의 일반하사에 해당하는 특경은 계급만 존재하고 중단된 채 제도상으로만 남아있다.

이경, 일경, 상경 수경, 특경으로 나뉘며 계급장은 무궁화 꽃봉오리에 군대계급을 나타내는 작대기가 추가되어있다.

- 경찰공무원
크게 무궁화 꽃봉오리, 무궁화, 태극무궁화로 나뉠 수 있으며 꽃봉오리에 순경, 경장, 경사가 있고, 무궁화에 경위, 경감, 경정, 총경이 있다.
그 위로 태극무궁화에 경무관, 치안감, 치안정감, 치안총감이 자리하고 있다.

경찰 공무원 중 가장 낮은 계급의 순경은 경찰공무원과 경찰특공대, 항공요원 등을 포함한다. 순경에서 진급하면 경장이 되고, 경사로 진급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무궁화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총경은 경찰서장, 해양경찰서장 등 경찰청을 제외한 경찰단체에서 직속상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태극무궁화의 가장 높은 계급인 치안총감은 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 단 두명만이 존재한다.

계급에 따른 봉급을 확인하면 아래와 같다.

꽃봉오리 1호봉의 순경 월급은 약 160만원, 무궁화 1호봉 경위 월급은 약 200만원이다. 경찰 계급의 끝인 태극무궁화 치안경감 월급은 약 400만원까지 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경 월급도 이에 준한다.

그리드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