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북한 인권 운동가이자 정치인.
지성호 의원 고향 나이 재산 학력 이력 프로필 (탈북민 출신)
지성호
池成浩 | Ji Seong-ho
출생
1982년 4월 3일 (40세)
함경북도 회령시 화풍면 학포리
거주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가족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지철호, 여동생
학력
동국대학교 (회계학 / 학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수료)
병역
병역면제 (분계선)
종교
개신교 (예장합동)
약력
나우 대표이사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 청년분과운영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종로구협의회 제18기 청년분과 위원장
통일부 북한인권 조사 자문위원
제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 미래한국당)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
미래통합당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 위원장
제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
윤석열 국민캠프 북한인권특별위원장
지성호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82년 두만강가의 탄광촌인 함경북도 회령시 학포리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96년 3월 고난의 행군 시절 생활고에 석탄을 훔치다 열차 바퀴에 깔려 왼손과 왼쪽 다리가 절단되어 장애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얼핏 보면 비장애인처럼 보이지만, 사실 왼손은 의수이고 왼쪽 다리는 의족이다.
2000년에는 굶주림 때문에 잠시 중국으로 탈북해 교회가 정말 나쁜곳인지 궁금해서 처음 교회를 찾아갔다가 쌀을 구해 북한으로 돌아왔는데 경찰에게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다. 지성호는 함께 체포되었던 사람들 중 가장 심한 고문을 받았으며 중국에서 구해온 쌀은 전부 압수 당했고 경찰로부터 "너 같은 병신이 중국 땅으로 넘어가서 구걸한 건 공화국의 수치"라는 망언까지 들었다.
북한에서는 어린 시절에 꽃제비 생활을 하다가 탈북 직전까지 페인트용 생석회 장사를 하며 지냈다. 그런데 돈을 많이 벌고 허가 없이 월경을 했다는 것을 보위부가 알면서 번 돈을 뜯어 가면서 고문도 하였다고 한다.
2006년 4월에 탈북해 7월에 대한민국에 들어왔는데, 인상적인 것은 중증 장애를 가진 몸으로 목발을 짚은 상태에서 걷기도 하고 버스, 오토바이 등을 이용하여 국경을 거쳐 무려 약 6000km를 이동해 대한민국으로 왔다는 것이다. 이후 2010년 북한 인권 단체 NAUH를 설립해 탈북민 수백 명을 구출했으며, 2018년 1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정 연설에 참석해 북한 인권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 덕분에 자유한국당의 영입 인재로 대한민국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었다.
SBS 인터뷰에서 목발을 짚고 두만강을 헤엄쳐서 국경선을 넘고 중국→라오스→미얀마→태국→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대한민국의 경로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정치에 관심이 없던 인물이었으나, 통합당 인재영입위원장 염동열 전 의원을 보고 진정성을 느껴 영입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의원
2020년 21대 총선을 통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였다.
미래통합당에서 평범한 북한 주민, 특히 북한 주민 인권 관련 사항은 태영호 의원이 아니라 지성호 의원이 도맡는다고 한다. 태 의원은 북한의 특권층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인권 활동과 장애인 권익 보장에 힘을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탈북민 권익향상을 위해 자신의 의원실을 북한이탈주민 권익센터로 운영한다고 한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자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으며 이 후보자를 질책 했다.
2020년 12월 9일,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대북전단금지법 및 북한의 인권 문제를 논의하였다.
2021년 6월, 민주당 의원이 주축이 된 모임인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에 참여하기도 했다. ‘투쟁에 성공하면 남한, 실패하면 북한이 된다’는 미얀마 시민의 목소리에 관심이 있었다고 하였다.
지성호 논란
"김정은 사망 99% 확신" 주장 논란
뉴스핌에서 2020년 4월 21일에 보도된 북한 김정은 중태설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
2020년 5월 1일에는 "김정은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99% 확신한다"고 발언하며 사실상 김정은이 죽었다고 주장하였다.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성호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결과 김정은이 지난 주말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심혈관 쪽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 쇼크 상태에서 사망한 것 같다"고 했다. 다만 "1% 그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100% 사망했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나 다음 날 조선중앙방송에서 5월 1일 노동절에 김정은이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던 사진을 공개하면서 비판의 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태영호도 후계 문제와 와병설을 언급해서 비판의 여론이 이는데, 그는 더 강도 높게 아예 사망설을 주장해서 거센 비판의 여론이 일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신뢰성 문제를) 분명히 해야 될 일"이라는 제목으로 지성호와 태영호, 이에 동조한 언론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탈북자 출신 주성하 기자도 김정은은 멘탈의 문제가 있었을 뿐이라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 팔아 한 열흘 장사 잘한 사람들은 또 멀쩡하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새로운 거짓말들을 창작해낼 거라며 지성호를 포함해 김정은 사망설을 주장한 사람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참고로 본인이 직접 김정은 생존 보도가 나가기 전날 SBS 인터뷰에서 재차 사망설을 주장하면서 "저는 이제는 공인이고 또 그 말의 무게를 이제 알고 있습니다"라고도 발언한 바 있다. 그렇기에 한동안 이 논란으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이기에 발언의 파급력과 언론의 주목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근거 없는 발언으로 인해 국가와 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한 것에 관한 언론들의 기사도 이어졌다.
이처럼 탈북민 출신으로 비록 밝힐 수는 없지만 갖고 있다는 자기 나름의 독자적인 대북 소식통을 인용하며 김정은 사망설을 강력 주장하였으나 허위인 것이 밝혀지면서 지성호 의원을 포함해 김정은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태영호까지 함께 엮어 탈북민 출신들의 대북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의심받기 시작했다. 또 주장의 근거가 위에서 언급한 독자적인 대북 소식통인데, 실제 존재하기는 하는 소식통인지 의심을 받고 있다. 존재하더라도 지성호의 출신상 북한의 지방 주민들의 현황을 확인하는 경로라면 몰라도, 북한 정권 핵심층에 선이 닿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편, 지성호는 이 일과 관련해 태영호보다도 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태영호는 "김정은이 두문불출하는 것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계속 지켜보자." 라고 하면서 김정은 건강 이상설을 지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사망설 같은 극단적 주장은 하지 않은 반면, 지성호는 "김정은은 99% 사망했으며, 이번 주말에 사망 소식이 전해질 것이다." 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기 때문.
그리고 태영호는 평양의 엘리트 출신이고 2016년에 탈북했기 때문에 그래도 김정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반면, 지성호는 함경북도의 흙수저 출신이고, 무엇보다도 김정은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전이었던 2006년에 탈북했던 사람이라 김정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데 너무 설레발을 쳤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후 2021년 4월 7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하였다.
지성호 여담 일화
북한이탈주민이며 꽃제비 출신이자 북한 인권 운동가라는 상당히 특이한 이력 때문에 태영호 당선인과 함께 외신에서 가장 주목한 21대 총선 당선인 중 한 명이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인간승리의 끝판왕이다. 지성호는 어린 시절부터 꽃제비로 살았으며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고 도중에 장애인이 된 절망적인 상황을 이겨내 탈북까지 성공했다. 이후 회계학 학사 학위와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탈북민 단체 수장까지 하고 급기야는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까지 올라왔으니 정말 관운도 관운이지만 보통 의지로는 절대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
탈북민에게 주어지는 임대아파트의 임차권을 포기하였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세비를 받는 입장에서 도의적으로 나간다고 한다.
독실한 신앙을 가진 개신교 신자이다. 2000년 경 중국으로 잠시 탈북하여 교회를 찾아간것을 계기로 개신교 신자가 되어 현재 예장합동 소속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랑의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여러 교회에 방문해 탈북 간증을 하고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컨텐츠로 본인의 나무위키 문서를 직접 읽었다.
2020년 기준으로 공개된 재산이 약 1.1억 수준으로 국민의힘 소속 의원 재산 순위에서 꼴찌이다.
탈북 이후 의정 활동, 북한 인권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북한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미국 민주주의 기금을 사칭하여 메일을 전송하는 등 해킹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의 행사에 출연하였다는 이유로 극우라는 시각이 있었다. 그러나 2021년 들어서 아예 민주당 의원들이 많은 모임에도 참여하는 등 이런 의혹을 벗어던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사실 그도 처음엔 한국 정치에 관심이 있던 것이 아니라, 전광훈에 대한 인식을 진심으로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 탈북민 중 간혹 보수라지만 대북 지원을 적극 찬성한다든가, 심하게는 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쳐들어온 것을 막지 못한 전두환이 나쁘다는 등 긍정적으로는 국내의 북한 관련 고정관념을 무너트리거나 부정적으로는 각 진영의 예민한 부분을 모르고 건드리는 사례가 있다.
지성호 재산
2021년 3월 기준으로 1억 1060만 7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5000만원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지성호 저서
《나의 목발이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알에치코리아, 2019년 7월 12일
지성호 수상 내역
옥시데이재단 커리지 어워드 (2017)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 민주주의상 (나우) (2018)
시사포커스 참좋은정치인상 (2021)
한원채인권재단 한원채인권상 특별상 (2021)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2021)
지성호 선거 이력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9,441,520 (33.84%) 당선 (12번)
초선
더 많은 인물 정보는 아래 인물이야기 카테고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