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의 정치인이다. 소위 MB키즈로 불렸던 친이계 최측근 정치인이며, 스스로 윤핵관의 원조인 핵관(핵심관계자)이라는 별명을 붙여 언론을 탔던 인물이며, 자신 이외의 인물에게 핵심관계자라고 했을 때 발끈했던 인물이다.
정치인 이동관 나이 고향 학력 이력 프로필
이동관
李東官 | Lee Dong-kwan
출생
1957년 10월 6일 (65세)
서울특별시
본관
전주 이씨
재임기간
이명박 정부 초대 홍보수석비서관
2009년 9월 1일 ~ 2010년 7월 16일
배우자
김현경
자녀
1남 2녀
학력
신일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정치학 / 학사 · 석사)
하버드 대학교 (행정학 / 석사)
병역
육군 병장 제대
약력
동아일보 기자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
동아일보 청와대 출입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동아일보 정치부 부장
동아일보 논설위원
제53대 관훈클럽 운영위원회 기획부문 운영위원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
제17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대변인
대통령실 대변인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대통령실 언론특별보좌관
외교부 언론문화협력 특임대사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초빙교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명예총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이동관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57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신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미국 하버드 대학교 니만 펠로우 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85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하였다. 동아일보에서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공보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되어 정치에 입문하였고 친이계에 속하였다. 2007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제17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2008년 2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청와대 대변인실 대변인을, 2009년 9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청와대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을, 2011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대통령 언론특별보좌관을, 2012년 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외교통상부 언론문화협력 특임대사를 지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이계의 지원을 받아 새누리당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선에 참여했으나 친박의 좌장인 홍사덕이 전략공천되면서 탈락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새누리당의 서울특별시 서초구 을 선거구 경선에 참여하였으나 서초구청장 출신 박성중에 밀려 탈락하였다.
2017년 11월 MB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 불법 댓글 사건 등의 문제가 다시 불거지던 차에 바레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재진에 휩싸이면서 혼란한 틈에 이동관 전 수석은 일행과 떨어져 낙오된다. 결국 이 전 대통령 대신에 취재진에게 질문 공세를 당하는 곤혹스런 처지에 빠지는데 상황을 직접 보면 매우 웃프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했다.
2019년 6월에는 자신의 저서 "평등의 역습"과 관련해 북콘서트를 열었는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 야당의 주요 정치인들이 찾아왔다. 이외에도 한국당에서 주호영·김용태·이은재·신보라 의원과 바른미래당 정병국·지상욱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2년 5월 26일에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장관급) 으로 위촉되었다.
2023년 5월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한상혁 위원장을 면직시킨 후,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동관 논란
이명박 정부 당시 언론장악 논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기 전 인수위원회 대변인, 청와대 대변인, 홍보수석비서관, 언론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홍보 라인을 총괄한 핵심 참모 중 한 명으로, 당시 이명박 정부에서 일어난 각종 사회적 이슈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언론을 과도하게 통제하려고 한다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실 언론협력특보를 역임하였고, 윤석열 정부의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하마평에 오르자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아들의 학교폭력 은폐 논란
장인홍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구로1)은 2015년 8월 26일 '하나고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행정사무조사에서 "이 전 수석의 아들이 하나고에 다니던 시절 교내에서 폭력사건을 일으켰지만 제대로 처벌 받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사실 여부를 물으며 사건이 시작되었다.
이 자리에 출석한 하나고 교사 전 모씨는 "피해자의 진술서를 갖고 있던 일부 젊은 교사들이 교직원 회의에서 '학교폭력위원회가 왜 열리지 않느냐'며 문제 제기를 했던 사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학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특보 아들의 학폭 사실을 증언한 전아무개 교사는 '이동관 씨 부인이 학교에 와서 이의를 제기한 교사들 명단을 적어달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힌 바도 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리고 징계절차가 진행되어야 했지만, 가해학생인 이동관의 아들은 전학을 가고 사건을 덮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동관은 "사실관계가 다르고, 내가 압력을 넣을 위치도 아니었다", "일방의 주장을 그대로 전한 것인데 학교 측이 학폭위를 열지 않은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상술했듯 이 사건은 하나고에서 2011년에 발생하고, 2012년에 단국대학교 부속 고등학교로 전학하였으며, 2015년에 하나고 입시비리가 공개되어 서울시의회의 진상규명이 진행되면서 밝혀졌다. 사건 발생시에는 이동관 전 수석이 청와대 언론특별보좌관이었으나, 사건이 밝혀진 공개시점에서는 공직에 있지 않아 정순신 아들 학교폭력 가해 사건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복싱·헬스를 1인 2기로 하여 배운 후 연습을 한다며 제 팔과 옆구리 부분을 수차례 강타하였고, 침대에 눕혀서 밟았다."
"이유 없이 1주일에 2~3회 꼴로 때렸으며 식당에서 잘못 때려 명치를 맞기도 했다."
"○○이가 공부에 방해된다며 피해 다니자 책상에 머리를 300번 부딪히게 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그 친구(이동관 아들)가 나보고 ××를 때리라고 시켰다. 그래서 나는 ××를 살짝 때렸는데 약하게 때렸다고 내가 대신 맞으라고 해서 주먹으로 팔뚝을 맞았다."
"한 번 폭력 행위를 할 때마다 보통 1~5분 사이로 지속된다. 기분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맞아서 나쁘다."
2011년 하나고 피해 학생들의 진술서에 따르면 "(이동관 아들이) 이유 없이 팔과 가슴을 수차례 때렸고 복싱·헬스를 배운 뒤 연습을 한다며 침대에 눕혀서 밟았다." "나보고 친구를 때리라고 말하고 때리지 않으면 나를 때렸다" "기숙사 복도에서 친구와 싸움을 하라고 시켰다" "왜 피해 다니냐며 친구의 머리를 책상에 300번 부딪히게 했다"는 등 내용들이 적혀 있었다.
참고인 XXX: 입학사정에서는 아마 학교 폭력 사항이 기재가 되어 있으면 불합격 처리를 했을 것입니다.
정진후 위원: 알겠어요. 그래서 이것은 입시부정에, 당시에 국회에서 이 사항이 기재돼서는 안 된다라고 싸우고 있는 그 시기에 권력은 법을 피해서 이런 교묘한 입시 부정을 지르고 있었던 거예요. 이 부분 정확하게 조사하셔야 됩니다. 조사하실 것이지요?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예, 조사를 해 보겠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가 지난 2015년 9월 21일에 연 국정감사 회의록.
2015년 9월 21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 회의록에서 당시 의원들은 이동관 특보 아들의 하나고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집중 질의를 벌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하나고는 이 특보 아들의 학폭 사건과 관련 학폭위를 열지 않고 전학시키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 특보의 아들은 2011년 3월 하나고에 입학해 2012년 5월 전학을 갔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어 교사 출신인 정진후 의원(정의당)은 "이 학생(이 특보 아들)도 법에 따른다면 학폭위에 회부되어서 그 결과가 학교생활기록부에 무조건 기재됐어야 했다"라며 "학폭위를 거치지 않고 그냥 전학을 갔기 때문에 이 학생의 학교폭력 사항은 백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그렇다"고 동의했다.
2015년 서울시교육청은 하나고 관계자들을 학폭 은폐 사건 등으로 고발했으나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다가 2023년 봄, 이동관 전 수석이 한상혁 위원장의 뒤를 이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설이 나오면서, 이동관 아들의 학교폭력 및 은폐 의혹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023년 2월의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낙마 사태 때 재조명된 정순신 아들 학교폭력 가해 사건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후 문재인 정부 인사로 현재 TV조선 재승인 심사점수 조작 의혹 사건으로 인해 면직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후임으로 이동관을 거론하면서 다시 조명이 되었다.
하나고에서 전출 간 이동관 아들은 이후 아무런 처벌 없이 명문대에 입학해 졸업한 뒤 직장을 다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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