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고향 학력 부인 아들 프로필
옵티머스 의혹의 수사대상이었던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이 숨진채 발견되면서,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부실장 이모씨는 옵티머스자산운용측으로부터 지난 4월 총선 전에 금품 등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올라있던 인물이었다. 이모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사건이 옵티머스 사건의 수사속도와 향후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옵티머스 사건은 많은 여권 인사들이 의혹을 받고 있고, 5000억원대가 넘는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있는 대형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미진한 수사로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차기대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오차범위 내에서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배제에서 컴백하면서 지지율이 급격히 상승세를 타는 시점에서 이번 사건이 이 대표에게 더욱 큰 치명타로 돌아올 수 있다.
- 이낙연 고향, 학력, 프로필
이낙연은 호남출신으로 전라남도 영광에서 1952년 출생했다. 초등학교까지 영광에서 다니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광주 북성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를 다녔다. 이후 서울대학교 법대에 진학해 학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법대에 진학했지만, 사법시험을 공부할 가정형편이 되지 않아서 은행권에 취업했다가(신탁은행)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하여 기자생활을 했다. 기자생활은 총 21년간 했고, 기자생활을 하면서 현재 부인인 김숙희 여사를 만나 결혼했다.
정치 입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통해서 하게 됐다.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 중, 민주당 당사를 출입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회의원 5선(제16, 17, 18, 19, 21대 국회의원), 전라남도지사, 국무총리 등을 거쳐 현재 가장 유력한 여권 대선후보 중 한명으로 자리하고 있다.
- 이낙연 부인
이낙연 부인은 화가 김숙희씨로 미술교사 퇴직 후 작가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작품 2점이 2013년 전남개발공사에 의해 900만원에 판매되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 이낙연 아들
이낙연 아들 이동한씨는 정신겅간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의사이다.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씨의 병역 면제 논란에 대해 이낙연 대표는 "아들이 운동 중 어깨가 다쳐 면제 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최근 논란(박원순 성추행 사건 관련, 옵티머스 사태)
1. 박원순 성추행 사건 관련
페미니스트 운동을 지지하던 더불어민주당 측이, 당내 거물이었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옹호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당시 피해자인 전 비서에게 '피해호소인', '피해 고소인' 등의 명칭을 사용하여 논란이 됐다. 당시 이낙연 의원도 이런 명칭을 사용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 옵티머스 사태 연루 의혹
옵티머스 펀드 사기 혐으로 기소된 인물이 소유한 '트로스트올'이 이낙연 사무실에 복함기 임대료를 지급했는데, 이는 법인의 정치자금 기부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다.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받던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이 자살하면서 사건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졌다. 복합기 임대료가 총 46만원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갈 사항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 사건에 대해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더 많은 금액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고, 검찰은 이를 부인했다.
- 도움이 되는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