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교사 출신 교육인, 정치인, 사회운동가로 울산광역시 최초의 여성·진보·과반 당선 교육감인 노옥희 교육감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다. 유신독재를 반대했던 전력 때문에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교사가 되지 못했다가 20년 만에 교사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그 이후에도 전국사회교사모임 회장으로 활동하며 교사로도 유명하다.
정치인 천창수 나이 고향 학력 이력 재산 정치성향 프로필 (울산시 교육감 후보)
천창수
千昌秀 | Chun Chang-Soo
출생
1958년 11월 20일 (64세)
경상남도 김해군(현 김해시)
본관
영양 천씨
가족
배우자 노옥희, 슬하 1남 1녀
학력
부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 학사)
정당
무소속
병역
병역면제(수형)
성향
진보
경력
현대중전기 노동자
민주노총 금속연맹 울산본부 본부장
울산사회교사모임 창립
더불어숲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청소년인문아카데미 '날개' 운영
전국사회교사모임 회장
울산교육연구소 북유럽교육복지연구회 회장
울산교육연구소 정책분과장
노옥희재단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천창수 생애 고향 학력 이력
1958년 11월 20일 경상남도 김해군에서 태어나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를 꿈꾸며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로 입학했다. 당시 겨레터에서 야학 교사로 활동하였다. 대학 생활 도중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독재를 반대하는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긴급조치 9호로 인해 구속되었다. 1980년 학교에 복학한 이후 1982년에 졸업했다.
당시 교육공무원 법상 국립 사범대를 졸업하고 교원자격증을 발급받은 이는 국공립학교 교사로 임용이 되었으나, 구속 전과로 인해 교사 발령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졸업 후 현대중전기(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으나 1987년 민주화운동이자 노동운동이었던 1987년 노동자 대투쟁에 참가한 이후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던 신분이 드러나 서울대학교 학생이었다는 이유로 해고 당했다. 이후 영남노동운동연구소를 만들어 민주노총에서 활동하다 민주화 이후 2002년이 되어서야 교사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신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후부터 교사 생활을 계속 이어갔다.
이 당시 울산지역에서 울산사회교사모임을 만들고, 작은도서관의 설립 및 운영위원을 맡았었으며 청소년 인문 아카데미 '날개'를 운영하기도 했다. 위 전력으로 전국사회교사모임의 회장도 역임했다. 2022년에서는 교사에서 퇴임하여 사단법인 울산교육연구소의 정책분과에서 일했다. 울산광역시교육감으로 활동하던 아내 노옥희가 사망하자 노옥희 교육감의 지지자들과 교사들이 만든 노옥희재단의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로 추대 되었다.
천창수 정치 입문
2022년 12월 8일, 아내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돌연사하며 울산광역시교육감 자리가 궐위되었다. 노옥희 교육감은 강제적 야간자율학습 완전 폐지, 무상급식 확대,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중학생 수학 여행비 지급, 부정평가 시책방지 1등 등의 행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교육감이었다.
인기를 뒷받침 하듯,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보수적인 울산에서 무려 55%의 득표율을 올리며 보수 후보와 거의 10% 가까이의 표차로 승리하였는데, 노옥희 교육감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노 교육감의 정책을 뒤이을 적임자가 없다는 것이 당시 울산 교육계의 큰 걱정이였다.
이후 울산광역시의 진보 시민단체와 노동계, 노옥희 교육감의 지지자 및 교사들이 '천창수 울산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를 출범해 천창수를 설득했고 이들은 2023년 2월 1일 천창수 전 교사를 보궐선거 후보로 추대한다는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시민 후보로 추대식을 진행했다. 천창수는 2월 6일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과 함께 아내 노옥희의 뒤를 이을 것을 밝혔다. 전 정치인의 궐위나 사망 등으로 해당 정치인의 배우자가 그의 뒤를 잇는 사례는 은근히 있는데 특히 천창수는 단순히 노옥희 전 교육감의 배우자일뿐만 아니라 천 후보 본인 역시 교사 출신에 교육인이었던 만큼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당위성이 높은 편이다.
후보 단일화 논의를 주장하던 구광렬 후보가 2023년 3월 9일, 천창수 지지를 선언하고 전격 사퇴하면서 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가 되면서, 1년전 지방선거에서 아내 노옥희 전 교육감과 대결했던 보수 교육감 후보 김주홍과의 맞대결이 되었다.
천창수 여담 일화
정년퇴임 후 SF소설을 쓰고 있다.
평소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교육했고, 퇴직 후에도 독서모임을 꾸준히 했다. 시장 상인들에게 책을 대여하는 책수레 봉사활동도 했으나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쉬고 있다.
의외로 초코과자를 좋아하는데 건강관리를 위해 자제 중이라고 한다.
교사생활 중 수업일지를 1만회 이상 썼다.
노옥희 울산교육감 초선 기간 중 딸기잼을 된장으로 알고 딸기잼국을 끓인 적이 있다고 한다.
천창수 재산
2023년 상반기재보궐선거를 나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으로 11억 6백만원 가량을 신고했다.
천창수 논란
전과 기록
국가보안법위반(기타)
노동쟁의조정법위반 : 징역1년 집행유예2년 자격정지 1년(1989.10.12)
업무방해
벌금300만원(2001.1.30.)
업무방해
폭력행위동 처벌에 관한 법품위반
집회및시위에 관한법률위반
: 벌금500만원(2002.9.5.)
2023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총 3건의 전과기록이 공개되었다. 이 전과로 인해 병역면제 판정까지 받았다. 하지만 이 전과 기록 전부 모두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노력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또 천창수는 이미 국가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 상대 측 후보인 김주홍은 "전과 3범에게 우리 아이를 맡길 수 없습니다."라는 팻말을 다는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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